내년 1월말 어린이 교화자 인구 확대와 자질 위해

교화부에서는 내년 교화방향을 「어린이 교화」에 적극 주력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교화부 산하 유관기관이나 부설기관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교화부에서는 어린이 교화를 현재 같은 소극적 방법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으므로 좀 더 적극적이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어린이 지도자 훈련이 시급히 요청됨으로 이를 위해 어린이 지도자를 위한 제1회 훈련을 내년 1월 동계 교무훈련이 끝나는 1월 27일경으로 예정하였다. 기간은 1주일간으로 어린이 지도에 필요한 이론과 실기를 익히게 된다. 당부자에 따르면 일선 교당에서도 어린이 교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당 신축 시 어린이 교화시설을 보완하여 어린이집 개설이나 유치원 개원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에 따른 어린이 지도자가 부족 되고, 현재 어린이 교화를 담당하고 이는 교무나 재가 청년회원들이 지도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선 교당의 어린이 지도자 양성과 자질 향상을 위하여 어린이 지도자 훈련을 개최케 된 것이라 밝히고 있다.
어린이 지도자 훈련에는 일선 교당에서 현재 어린이 교화를 담당하고 있는 교무와 재가 청년회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앞으로 어린이 교화에 봉사할 재가 청년들도 참가할 수 있다.
이와 발맞추어 교화사업회는 내년 사업에서 어린이 교화에 필요한 특별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교화부 부설 편수위원회에서도 교화사업회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를 위한 「대종경 이야기」와 「어린이 지도자 교재」를 편찬키로 했다.
교화부에서 이번 실시키로 되는 어린이 지도자 훈련은 교육부에서 예비 교무들을 위하여 하계 방학 중 실시하는 어린이 지도자 훈련과는 별도의 훈련으로 교화부에서 교화 기능을 위한 훈련이 계획됨은 움직이는 교화의 새 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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