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은회서 「사랑의 선물」 전달

 소록도 국립나병원(원장 신정식) 환자들에게 방과 과자 등 위문품을 선물하였다. 이정은 교무와 장경안 교무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보은회원 21명은 제62회 대각개교절 맞이하여 보은사업의 일환으로 십만여원을 들여 나환자 중 중환자와 고령자 5백여명에게 사랑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한편 서울교당 봉공회에서는 김혜심 개척순교가 주재하고 있는 이 소록도를 특수교화지로 설정, 살림살이와 이불 등 뒷바라지를 해주었으며 이날 소록도를 방문한 요인들은 불전도구 일체를 희사하기로 하여 소록도 교화에 활기를 띄게 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갖고 특수개척교화에 힘이 되어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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