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교구 요인훈련이 14일 이리교구청 대강당에서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방세계를 응하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오전 10시 원음합창단의 「인류의 합창」(성가 1장) 서곡에 이어 이남현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제기도는 영주와 기원문 독배 그리고 오희원 교구장의 결제 법문이 있었다.
 결제기도에 이어 조정근 법사(교정원 기획실장)는 「도관덕왕의 신년세계」란 주제 강의를 통해 『과거의 잘못된 일들을 모두 놓아 버리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어른스럽게 하여 항상 덕이 나타나도록 살려 주고 길러주고 도와주며 감싸주는 일을 하지』고 강조한 후 「일원상 서원문」중 사생의 심신작용에 따라 진급ㆍ강급으로 육도로 윤회하는 원리를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조 법사는 두 번째 강의로 「집단지도 원리와 조직운영의 실제」를 통해 『교화단 활동은 원리나 조직도 중요하지만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단장 중앙이 먼저 상시훈련을 체질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6개단으로 나뉘어 「교화단 운영의 활성화 방안」이란 공동주제로 단별토론을 가진 후 종합발표 및 해제기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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