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에 뿌리를 내리자」주제로

 교립 원광대 원불교학과 원불교학회 제16회 동선이 1일~ 15일까지 15일간 중앙훈련원(전 학년) 추계농원(1학년) 영산성지(2학년) 만덕산 훈련원(3학년) 등에서 「진리에 뿌리를 내리자」란 주제로 1백 17명이 입선한 가운데 실시됐다.
 1일 오전 9시 중앙훈련원 법당에서 박성종 군(3년)의 사회로 진행된 결제식에서 김복환 훈련부장은 훈사를 통해 『이 나라가 세계의 정신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으로 발돋움하는 이때에, 이번 훈련을 통해서 더욱 큰 힘을 확충하고 몸과 마음으로 진리를 나툴 수 있는 큰 힘을 길러, 교당과 이 나라를 책임지고 나가는 역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훈련의 중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일은 결제강의로 「정기훈련의 의의」강의(이성택 교무)가, 제1강의로 「유 무념」강의(황민정 교무)가, 제2강의로 「감각감상」강의(김혜신 교무)가, 제3강의로 「심신작용 처리건」강의(강낙진 교무)가, 제4강으로 「염불 운곡법」강의 및 실습(오선명 교무)이 있었다.
 △2일은 제5강의로 「선 강좌」강의 및 실습 (김근수 법사)이 있은 후, 오후에 각 학년별 훈련지로 출발했다.
 △3일 ㆍ12일까지 개인별로 주제를 주어 발표하고 지의 토론하는 세미나 형식을 응용하여 「정전」과 「대종경」공부를 학년별로 실시하였으며, 고경 및 작업시간 등을 가졌다.
 △13일은 학년별로 소득 발표 및 평가회를 갖고 중앙훈련원으로 다시 돌아왔다.
 △14일 오전은 학년별 보고와 자유회화가 있었으며 오후는 대산종법사께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은 해제강의로 「상시훈련의 의의」강의 (조정근 법사)가 있었으며, 설문작성에이어해제식을 가졌다.
 또한 매일 아침시간은 1백5분씩의 조선과, 매일 저녁시간은 일기작성 및 발표와 발원문 작성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은 초창기 동선을 재현시키고 기본훈련을 체질화 하며, 단계별훈련을 정착시키고 실질적 체험과 소득을 얻는 훈련이 되게 하는데 역점을 두어 실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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