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교수협의회 이사회

교도교수들의 교리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원불교교수협의회 이사회(회장 김재백)는 폭넓은 교학수립을 목적으로 그동안 우너광대 원불교학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교리연구의 폭을 전 학문의 영역으로 넓혀 각자의 전공분야를 충분히 살리면서도 교리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내용의 세미나와 연구발표회를 정례적으로 갖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사실은 24일 대전 새 서울관광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원불교교수협의회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따라서 금년 하계 세미나는 교수협의회 조직이 취약한 영남지역 교수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 영남지역에서 준비키로 했으며 이것이 원활치 않을때는 전남지역을 차선으로 선택키로 했다.
 아울러 금년도 총연구발표는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내년도로 미루고 금년도 연구 발표는 총서발간으로 대체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매년 열려왔던 하계동계수련회를 강화할 것과 기금조성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선출된 35명의 이사들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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