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청년들의 뜨거운 함성이 싱그러운 5월의 하늘을 드놓게 메아리 쳤다.
병든 사회와 그 치료법을 주제로 한 제5차 원불교 전국청년 교리강연 대회가 이리교구 대법당에서 9일 이리교구 청년회(회장  김정경) 주관으로 열렸다.   그동안 각 교구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6명(여4)의 연사들의 뜨거운 외침이 교구회관을 열띤 박수의 도가니로 가득 채웠다.
멀리 제주교구를 비롯 청주  남원  서울  서울  대구  이리  대전  전주  마산  광주 등10개 교구 16명의 연사가 참가한 이번 강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단체상은 이리교구가 차지했다.
8일과 9일 양일간 열린 동 강연대회는 첫날 오후 6시 원불교 청년회 초청만찬을 갖고 7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리교구 배장득양(남중교당)을 비롯 9명의 연사가 발표했다.
이어 9일 오전 10시 속개, 7명의 연사가 강연을 일반법회에 참석한 이리교당 교도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강연대회에서 개인 최우수상은 광주교구 윤관호군(여수교당)이 차지했다.
이보다 앞서 개회식에서 김도융 원불교 청년회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일원의 진리를 갈구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일원의 진리를 우리사회에 전할 수 있는 인재는 출가교역자만으로는 사회요구에 부응할 수 없게 되었으니 재가의 법형제들도 교역의 한 모퉁이를 맡아야 할 단계라고 말한 후 일원의 진리를 목마르게 차조 있는 사회대중에게 일원의 진리를 목마르게 찾고 있는 사회대중에게 일원의 진리를 올바로 전할 수 있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까지 교리를 더욱 깊게 더욱 넓게 연마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9일 강연대회를 마친 연사들은 이리교구장이 베푼 오찬에 참석, 정담을 나눈 후 마한고도 관광도 했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상(교구단체상, 원불교청년회총재상) = 이리교구 최우수상(원불교청년회교감상 및 부상) = 유관호군(광주교구  여수교당) 우수상(원불교청년회장상 및 부상) = 백성화양(대구  봉덕) 우수상(이리교구장상 및 부상) = 김도장군(전주  덕진) 우수상(이리교구 교의장상 및 부상) = 서현중군(마산  고성) 우수상(이리교구 청운회장상 및 부상) = 정법은양(서울  돈암) 우수상(이리교구 청년회장상 및 부상) = 황연희양(이리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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