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부속 광주 한방병원 연구팀 개가
한의학 특수성 살려
2백54명에 3개월 보정 98% 성공

한국에서 최초로 침시술에 의하여 색맹과 색약을 보정하는 방법이 개발돼 한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원광대부속 광주한방병원(원장 박호식) 색신경연구소는 이같은 한의학계의 연구개가를 올리고 현재 2백54명에 대한 3개월 보정결과 98%의 성공률을 나타내고 있다.
교립 원광대부속 광주한방병원에서 박호식 원장을 비롯 이기남, 채병렬 연구팀의 끈질긴 노력으로 한의학 뿐 아니라 서양의학계에도 처음있는 연구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원광의대 부속병원 김효열 안과과장의 말에 의하면 아직 양의에서는 색맹  색약은 선천성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 치료한 사례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박원장은 이미 연구결과를 작년에 특허신청까지 해두고 있으며 연구결과도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러 9월경 세계 동양의학 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아직 국내에서는 발표하지 않고 있다.
박원장과 연구팀이 개발한 것을 원광식 3대 보정요법으로 명명하여 침시술과 광선조사에 의한 색각신경부위의 자극 보색잔상색감지의 훈련 식색 감별보정표의 훈련 등을 병합하여 실시하고 있다.
원광식 3대 보정요법을 병합하여 색채를 감지하는 색지각신경 흥분을 일으키고 색채감지를 하고자 하는 용이성을 발현하여 주고 가시광선의 색채의 분화 현상을 예민하게 해주며 둔한 상태로 정지되어 있는 시중추신경 섬유세포를 활성능력한계까지 생동시켜 주므로써 색지감의 제반신경을 상호반사전도작용이 활발해 적  청  황의 색이 포화된 색채들을 건강자가 가시 지각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개발하여 보정시키고 있다.
동연구팀은 색각자 2백54명에 대한 실험결과 98%의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원장은 3개월의 보정만으로 칠할 수 있다고 밝히고 현재 국내 3백만명에 달하는 색약  색맹자에게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대부속 광주한방병원은 77년 1월 개원하여 지난 4월27일 4백여평의 새 병원에 이전하여 초현대식 설비와 시설로써 한방종합 병원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박원장은 또한 매년 무의촌 및 체육행사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하여 전남도지사, 경남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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