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 등에서 14년 간 봉직

 전무출신 농타원 김정운 정사가 11일 오후 3시 숙환으로 중앙수양원에서 72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이에 따라 중앙총부는 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故기정운 정사의 성적이 공부성적 정식 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준 2등, 원성적 정2등에 해당됨에 따라 13일 오전 10시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교회연합장으로 발인식을 거행했다. 장지는 왕궁 영모묘원.
 이날 발인식은 김인철 장의위원장의 개식사에 이어 약력보고, 전무출신 대표고사(서성범 재무부장), 유족대표 고사, 독경 및 축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산종법사의 법문(황직평 법무실장 대독)이 있었다.
 故 김정운 정사는 1917년 신태인읍에서 출생, 원기 39년 신태인 교당에서 입교했고 52세인 원기 53년 최규학 법사의 연원으로 출가했다.
 김정운 정사는 신태인 교당 감원으로 5년 간 봉직한 후 원기 58년부터 9년 동안 중앙총부 재무부에 소속하여 田作일에 정성을 다했으며 66세인 원기 67년부터는 중앙수양원에 입원하여 수양에 전념했다.
 故 김정운 정사의 종재는 7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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