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교당 어린이교화와 자모교화 병행

종로교당에서 운영하는 서울 누상동 새마을 유아원이 8월3일 개원되었다.
누상동 새마을유아원은 종로구 누상동에 서울특별시가 영세민 자녀와 맞벌이 부부자녀 및 지역주민 자녀들의 조기 교육을 위하여 시비로 세워서 종로교당에 운영과 교육을 위임한 것이다.
누상동 새마을유아원은 4세 어린이부터 취학전 어린이 40명의 원아들이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5시까지 교육을 받고 있는데 서울특별시에서는 영세민 자녀에 대한 급식비 일부보조를 하여 주고 종로교당에서는 교재비  경상비 등 일반 운영과 어린이지도를 맡고 있다.
원장은 당연직으로 종로교당 박순정 교무가 맡고 있으며 교도인 보모 1인과 보조보모 1인이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종로구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세운 새마을 유아원이 4곳 있는데 현재 기독교  조계종  주부클럽과 종로교당이 1곳씩 위임받아 운영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박순정 교무는 누상동 새마을 유아원의 운영을 경제적 부담을 안으면서 운영하는 것은 서울특별시에서 서울교구 사무소로 위탁을 의뢰하여 이루어진 일이긴 하나 원아교화와 자모교화로 교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것이며 또한 유아원 건물을 일요일에 활용할 수 있어 일요일에는  인근 어린이들을 모아 어린이법회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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