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광주한방병원서 6일 동안

 원광대 한의대 부속 광주한방병원은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 1만 1천 55명을 대상으로 조도 국민학교에서 민석재(원광대한의대 부속광주한방병원원장) 단장을 비롯 25명의 의료진을 구성하여 88년도 낙도무의촌지역하계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낙도무료진료봉사는 원광대한의과 부속광주한방병원과 KBS광주방송총국 두 기관이 협력하여 매년 정기사업으로 이동한방병원 시스템을 갖추어 낙도 주민에 대한 양질의 한방의료 혜택을 줌으로써 도서주민의 보건 향상을 기함은 물론 국민보건, 위생관리, 계몽 및 진료 결과에 따른 치료효과를 최대한 거양하고 특수지역 풍토병연구를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하년 낙도 무료진료의 봉사 내용은 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 침구과 한방물리요법을 진료하고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침구치료 한방물리치료 상담 및 민간 약에 대한 안내 환경위생 계몽 등으로 치료하는 한편 KBS광주 방송총국에서는 현지주민을 위해 TV수상기 무료수리 및 라디오 기술상담 등 수혜가 어려운 도서지역에 서비스사업 및 홍보를 아울러 실시했다.
 이번 낙도무료진료에 수고한 무료 진료 진은 다음과 같다.
 단장 : 문석재 원장 진료교수 : 유심금 황우준 수련한의사 : 유창렬 황호년 도금록 간호사 : 김경은 이미자 최우정 보조원 : 이미숙 약제실 : 양은정 사무관리 : 조성천 교무 나승원 박성만 수련학생 5명 KBS 시청자 센터 수리반 5명.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