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법은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회장 조대진)가 12일 열려, 전교역자의 건강검진, 호스피스사업 활성화, 봉공회 조직정비와 업무의 활성화방안 등을 골자로 한 내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법은사업회는 금년도 교역자 병원 진료과별 현황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를 가졌는데 특히, 위원들은 9월말 현재 교역자 중 허리, 척추디스크 환자가 1백11명인 점은 연구 검토하여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 이에 대해 이정선 공익부 과장은 정형외과 의사와 상담을 했고 내년에는 원불교대학원에서 요가교실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원기 79년 결산서 중 독일교당 대여가 중요현안으로 등장, 운영위원들은 독일교당 대여는 재무부, 국제부에서 보증을 섰으니 독일교당에서 갚지 못할 경우 보증인으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의결한 후 대여한 서류를 찾아 만 10년이 넘어가면 결손처리 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교화
 교화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회장 황의도)는 18일 법은관 회의실에서 열려, 금년 사업보고를 받고 차기년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금년 교화사업회가 전개한 교서보내기 사업이 10월말 현재 뉴질랜드 교화개척지를 비롯 28개 교당과 대학동아리에 1천1백여권의 교서를 보낸 것 등을 보고 받았다.
 교화사업회는 내년도 사업으로 교서 보내기를 비롯 청소년 교화 지원 등 교화사업비에 1억1천만원, 성가창작 및 편곡, 학생어린이 교재 발간 등 교화연구비에 6천만원 등의 예산 지원을 중심으로 한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아울러 교화사업회에서는 강해윤 교무(은혜의 집)가 개발한 원불교자료 관리프로그램 석두암과 이도하 교무가 제작중인 원불교 안내영상자료 제작을 지원, 내년 중으로 보급키로 했다.
 이어 임원 선임에서 황의도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회장에 유임시켰다.
훈련
 훈련사업회 운영위원회(회장 이철원)가 19일 중앙총부 법은관 회의실에서 열려 사업보고 및 원기 81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보고에 따르면 금년 교단내 12개 훈련기관에서 9월말 현재까지 실시한 훈련은 cd 4백9회에 3만4천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별로 보면 유아 1천7백, 국민학생 1천1백, 중고생 1만8천, 대학생 2천, 청년 9백, 일반 3천, 요인 1천2백, 예비교역자 6백, 교역자 2천5백여명 등이다.
 훈련사업회는 올 한해 훈련이 원광유아캠프를 비롯, 어린이학생훈련이 성과가 있었다고 진단하고 훈련전문요원 양성, 훈련 프로그램개발, 훈련지침서 개발, 훈련장비 구입에 6천여만원을 지원, 보다 알찬 훈련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임기 3년의 회장에는 이철원 현 회장이 유임됐다.
육영
 육영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회장 고문기)가 17일, 원불교대학원에서 열려 금년도 주요사업보고 및 원기 8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교육부는 이날 예비덕무, 도무들을 대상으로 한 첫 정기훈련 실시를 비롯, 교재로 이이화 교도의 종교와 원불교, 한정석 교무의  원불교 신앙론발간 지원, 교육발전 세미나 등에 관한 사업결과와 교육기관 현황에 대한 사항을 중점보고 했다.
 이번 육영사업회에서는 전무출신지원자 확보 및 교육을 위한 기초인재 계발관리 계획과 예비교무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한 사업 계획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한편 내년 특별사업으로 영산대학과 원부교대학 운영기금 지원 승인 및 차기 회장으로 현 고문기 회장을 3년 임기의 회장으로 재임할 것 등도 함께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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