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교당서 개원

교당내에 유아원이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 3월부터 서서히 문을 열고 있다. 유아교육은 교도들의 자녀와 지역주민들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정서  지능계발 유희등으로 착한 어린이로서의 심성을 계발 성장시켜 취학전 아동들의 성격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크다. 따라서 유아원의 개원은 학부모들의 직접 간접 교화에도 큰 영향을 미쳐 교단에서는 정책적인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감곡 새마을유아원
지난 1일 감곡교당(교무  양재원) 새마을유아원이 원아 30여명과 학부모 지역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최락원 감곡면장은 축사에서 이 지역사회에서 유아교육 사업을 통하여 현실을 향도하는 생활종교의 면모를 보여주면서 교화하는 것은 이 지역의 영광으로 알고 감사함을 금할길 없으며 앞으로 주민과 더불어 힘닿는 대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백여만원을 투자하여 유아기구 시설을 구비하고 건물은 내년에 기공하기로 교도들은 뜻을 모았다.
원평 새마을유아원
지난 8일 원평교당(교무  이양신) 새마을유아원이 70여명의 원아들과 학부모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축사에서 이금철 금산면장은 이 고장에서 유치원이 개설된 적이 있었지만 지속되지 못하고 말았는데 이러한 때에 원평교당에서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유아들의 배움의 터전을 마련하여 개원식을 갖게 되니 지역을 대표하여 감사의 뜻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원장 : 이양신 교무 원감 : 김민연 교무 교사 보모2인으로 짜여져 있으며 유아원 건물은 한정보화씨의 특별희사로 50평을 신축중이다. 3백만원을 들여 각종 시설을 구비하고 버스도 운영하는등 활기를 띄고 있다.
마산 원광유아원
마산교당(교무  김숙현) 부설 원광유치원이 지난달 8일 개원하여 자모들과 인근 교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학식을 거행했다.
원광유치원은 2학급의 인가를 받았으나 금년에는 1학급인 40명의 원아를 모집 개원하게 되었다.
그동인 2층 법당으로 활용했던 곳을 개수하여 2개의 유희실로 변경했으며 70평의 놀이터에 최신 놀이 시설을 갖추어 새로운 어린이 교육장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또한 12인승 버스로 원아들의 통학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원감 : 정숙현 교무 교사 2명.
안동 원광유아원
안동교당(교무  최강연) 부설 원광유아원이 3월26일 개원되었다. 조기교육과 어린이교화에 발맞추어 개원한 원광유아원은 2학급(80명)의 어린이를 모집, 이날 입학식과 함께 개원한 것이다.
개원식에는 전태희 안동부시장과 김지현 교구장및 시내 기관장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의 호응속에 개원됐다.
특히 몬테소리 교육을 안동에서는 최초로 도입,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윤미지 교수(상지전문대)의 몬테소리 교육의 의의를 설명하는 격려사에 이어 김교구장의 설법이 있었다.
앞으로 교육을 담당하게 될 김순호  정명희 교사는 서울 숭의전문대에서 몬테소리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한다.
한림 은성유아원
한림교당(교무  고진양) 부설 은성유아원이 지난달 26일 박은섭 교구장을 비롯 지역기관장 유모등 1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져 지역 유아교육의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이보다 앞서 21일에는 자모회를 결성하여 회장 : 김호진 부회장 : 김선이씨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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