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문 수행문 하이킼
인연과를 믿고 받드는 믿음의 문과 참마음으로 동정 간에 공부하는 수행의문이 있습니다.
두 문에 드는 길은 인과보응 이치를 씨줄로 중심을 세우고 진공묘유의 이치를 날줄로 고운 비단을 짜듯이 온 세상과 우리 인생의 비단이 은혜롭게 디자인 되도록 법신불 진리를 신앙·수행하여 하나의 진리 세계 즉 일원상의 세계에 이르게 됩니다.
문(門)1 인과보응의 신앙문
인연에 의하여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 이치가 곧 우주요 위력입니다.
그러므로 인(因) 즉 씨앗(심신작용)을 잘 심어 가꾸어야 하지요.
그 씨앗을 사은(四恩, 천지·부모·동포·법률) 밭에 심어야 그 결과가 은으로 나오지요. 사은 밭에 복된 인연을 심고 가꾸는 방법이 사요(四要, 자력양성·지자본위·타자녀교육·공도자숭배) 실천입니다.
사요 실천은 처처 만물에 실지불공 하는 보은(報恩)생활로 형성 됩니다.
인과보응 신앙문에 들어 사은 밭에 인을 잘 심고 삼라만상 처처에 은혜가 잘 드러나게 보은 불공으로 믿음 체계를 잘 세워야겠습니다.
문(門)2 진공묘유의 수행문
텅빈 세계에서 묘하게 창조되어 나타나게 되는 이치가 진리 입니다.
인에 따라 틀림없이 나오므로 심신(心身)을 원만하게 수호하고, 일과 이치를 원만하게 알고, 심신을 원만하게 사용하는 3학 수행으로 인(因)을 진리 모습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인연이 일체 만물의 본원이요, 깨달음을 얻은 분들의 마음이요, 모든 생명체의 본래 성품이므로 진공(眞空)에서 나타나는 인연이어야 진리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나, 어느 때나 경계 마다 은혜의 힘과 지혜의 빛과 안정된 마음으로 동정 간에 3학 수행해야 합니다.
전래민요 "문지기 문지기 문열어 주소. 열쇠 없어 못 열겠네"로 부르는 강강술래가 있지요. 공부는 열쇠를 가지고 시작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신·분·의·성(信忿疑誠)의 힘을 발판으로 행복이 보장된 정진문에 들어갑시다.
신림교당
이선조 교무
webmaster@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