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연합회

전국대학생연합회(회장 ㆍ 이상춘) 제8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중앙훈련원에서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3일 오후7시「캠퍼스에 일원화를」주제로 세미나를 실시, 「교구활동의 방향성」(김광석 지도위원)「원대연 운동의 진단과 과제」(정성길 간사)등의 주제발표가 있은 후 단별토론이 진행됐다.
김광석 지도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은 소속 사회와의 유기적 연관 속에서 존재 발전하는 집단』이라고 전제하고 『역사와 민족을 사랑하는 젊은 우리들은 청년운동의 전위대로서 정의로운 사회건설을 목적하여 이 땅의 등불이 되고 통일된 조국의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원대연의 현재적 의미』라고 말하고 이어 『대학생의 활동이 현실 상황 속에서 끊임없는 재생산 구조의 확립과 지속적인 활동인력의 배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탄력적인 조직체계를 갖추는 것이 원불교 대학생 운동의 성패를 가름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정성길 간사는 「원대연 운동의 진단과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교우회별 활동유형을 자립형, 자립가능형, 미숙형, 방임형 등으로 구분하고 『회원 모두는 교당을 통해서 신앙인이 되어야 하여 교무님의 지도에 순응하는 자세가 급선무』라고 말하고 『발전단계의 필수적 요인은 지도체제의 확립, 이념정립, 훈련의 전문화』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중요행사 계획으로는 대학선방(1월), 4학년 수련회(1월), 지도교무 연수회(2월), 특별위원회 구성 및 단장 훈련(6월) 등을 신설하여 대학생교우회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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