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집발간과 세미나 개최 계획
원불교교수협의회 훈련서

원불교교수협의회(회장 김재백)는 청소년교화의 해를 맞아 대학생회 지도후원에 앞장서고, 하계세미나 개최, 원불교교수협의회 논집발간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같은 사실은 9일부터 11일까지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린 원기 81년도 원불교교수협의회 정기훈련(사진)시 금년도 사업계획협의에서 결정된 것.
 개벽시대의 학문적 지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금년도 교수협의회에서 좌산종법사는 결제식 법문을 통해 개벽시대의 정신개벽은 우리가 담당할 분야라고 전제하고 이 교법을 학문에 활용하여 빛을 발하고 나아가 대학생들을 바르게 선도하자며 교수협의회의역할을 강조했다.
 교수협의회는 회원들이 소속된 대학에 교우회가 미 결성된 곳은 교우회 결성을 독려하고, 결성된 곳은 교우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테마를 잡아 작년에 부산에서 개최한 하계세미나를 올해는 8월 중순 광주지역에서 개최하고, 원불교교수협의회 논집을 금년 말까지 발간하기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하는 등 교단과 사회에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금년도 정기훈련은 주제 설정과 관련, 고경허 교도(예산교당)의 교전과 함께 하는 삶강연과 이제성 교무(원광대학교당)의 일상수행요법, 조동일 교수(서울대)의 우리 학문의 길의 강연, 권도갑 교무의 하나의 진리체험기도체험등을 설정, 우리 교법에 바탕해 마음을 바르게 하고 살아가는데 유익한 학문세계를 지향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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