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구별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무료진료
 교정원 공익부에서 주관하는 대각개교절 경축 무의촌 의료봉사가 지난 18일과 26일 그리고 30일ㆍ담양교당과 삼정원, 보절 교당에서 각각 진행되어 7백여명을 진료했다.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원장 문석재)에서는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지난 18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양교당에서 제1차 무료진료를 실시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외관과 침구과를 개설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약 및 침치료 한방물리요법 등으로 담양지역 주민 4백40여명을 진료했다.
 同병원의 제2차 무료진료는 9일 전남화순군 화순읍 화순교당에서 진행된다.
 ▲원광대 제2병원(심경ㆍ정신과) 박남진 원장을 비롯한 진료 진들은 지난 27일 삼정원을 찾아 원생들을 진료했다. 정신질환자들을 수용하고 있는 삼정원의 특징을 살려 개인면담 및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진료한 이번 무료진료는 3일에는 성애원에서 11일에는 수양 관에서 진료를 실시한다.
 ▲북일원광한의원(원장 방성심) 진료진들은 지난 30일 남원군 보절면 산파리 보절 교당에서 대각개교절을 선양하고 무의촌 주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한 무료한방진료를 한방내과 부인과 침구과 등을 개설 지역주민 1백 50여명을 진료했다.

광주교구
 대각개교절기념 광주교구 합동법회가 지난 30일 오전 11시 영산 성지 대각 지에서 유성일 교구장을 비롯, 5백여 재가ㆍ출가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윤태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동법회에는 김현 교무(총부 영산 사무소)의 설교와 민원종 영산 성지 성로 헌수 추진위원장의 인사 및 김인철 교무(성업봉찬회 사무총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김현 교무는 설교를 통해 대종사 대각의 의의를 설명한 후 마음 비우기, 은혜 나누기 등을 통해 가족ㆍ이웃ㆍ사회ㆍ국가ㆍ세계가 하나되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오후에는 성탄지 구간도실터 정관평 삼밭재 마당바위 등을 순례했다.

군산교구
 군산교구(교구장 이성신) 출가ㆍ재가교도 3백50여명은 30일 중앙총부에서 합동야외법회를 실시하고, 보다 더 대적공 대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법회는 오전 11시 대종사 성탑 주위에서 박영천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영주 기원문 독배(서진화 교무) 독경9일원상 서원문ㆍ반야심경)에 이어 송순봉 교무(교정원 교육부장)의 설법 등이 있었다.
 송 교무는 설법을 통해 대산종법사의 중앙총부 대성지에 대한 법문을 소개한 후 『불신이 만연한 현대사를 구할 수 있는 길은 신과 화로서 이를 실현키 위해서는 ①상생으로 살고 ②인과를 알리며 ③마음공부로 낙원세계 건설에 앞장서자』고 설법했다.
 한편 오후는 송대 송림에서 김정심 교무(서군산교당)의 사회로 각 교당별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등을 실시하고, 각 교당별로 원광대 및 총부 인근기관들을 방문했다.

대구교구
 대구교구(교구장 이정은)는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지난 28일 택시기사들에게 총3천여켤레의 장갑을 나누어주었다.
 同교구차원의 보은행사로 마련된 이날의 장갑전달은 각 교당별로 교당 앞에서 장갑을 나누어 준데 이어 어린이들에게는 문구 품의 하나인 「호치켙」을 나누어주었는데, 同교구는 3년 전부터 이 같은 행사를 실시해 왔다.

부산동부
 부산동부교구(교구장 김대관)는 대각개교절을 전후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마련, 대종사가 새 주세 불로 이 당에 오심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세계평화와 민족통일을 위한 특별기도를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실시하였는데, 24일부터 3일간은 각 교당별로 기도를 하였고, 27일 오후 8시에는 대연ㆍ동래ㆍ울산교당 등 3개 교당의 인근지역별로 합동기도식을 올렸다.
 대연 교당에서는 김복환 교무(교정원 훈련부장)가, 동래교당에서는 김대관 교구장이 울산교당에서는 최순철 교무(울산교당)가 각각 설법했다.
 28일 대각개교절 당일에는 각 교당별로 기념식을 가진 후 환경미화원공양과 기념품전달이 있었다.

부산서부
 부산서부교구(교구장 박은국)는 대각개교절을 전후하여 각종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각 지역별 교화활성화를 위한 지역합동법회가 지난달 2ㆍ9ㆍ16ㆍ23일 4일간에 걸쳐 부산ㆍ대신ㆍ초량ㆍ서면 교당에서 각각 2백여명의 인근 지역 5-7개 교당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4월 2일 부산교당에서는 이성태 교무(학림사 사감)가, 9일 대신교당에서 오희원 교무(동산훈련원장)가, 16일 초량에서는 김근수 교무(총부 서울사무소장)가, 23일 서면교당에서는 이광정 교무(중앙상주선원 상임고문)가 각각 설법, 교도들의 신심 고취와 수행 정진에 기여했다.
 박 교구장은 8개 지역합동법회에 모두 임석, 훈사를 통해 『새부처님이신 대종사님의 일원회상에 귀의한 기쁨으로 이 공부 이 사업에 더욱 정진할 것』을 간곡히 당부하였으며, 35명으로 구성된 교구어머니 합창단(지휘자 한익선 한국작곡가 협회이사)도 법회 때마다 참석,
「개교축제의 노래」「둥그신 임의 광명」「선구자」등을 불러 법흥을 돋구었다.
 28일 대긱개교절 당일에는 각 교당별로 기념식을 가진 후 교도들이 각 교당 인근도로에 나가 부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고하는 운전기사들에게 원불교와 대각개교절을 알리는 홍보물과 함께 총9천여켤레의 장갑91백50여만원상당)을 전달하였다.

서울 동ㆍ서부
 서울 동ㆍ서부교구는 대각개교절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장갑 1만5천켤레를 제작, 27, 28일 이틀동안 서울시내 운전기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흰 장갑에 「4ㆍ28 대각개교절 진리는 하나 인류는 한가족」이란 청색 글귀를 넣어 제작하여 동부교구는 27일 「택시조합」과 「버스 운송연합조합」을 각각 방문, 장갑 3천5백컬레를 전달했으며 28일에는 교도들이 1천5백 켤레의 장갑을 시내 주요 주차장에서 운전기사들에게 직접 나누어주었다.
 하년 서부교구에서도 28일 각 교당을 통해서 1만컬레의 장갑을 시내주요 주차장에서 각 교당 교도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운전기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전주교구
 전주교구(교구장 송영지)는 지난 27일 8백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대각개교절 기념 「국가안정ㆍ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법회」를 거행, 대각개교절의 의미를 되찾는 한편 난국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기원을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각개교절 전야인 이날 오후 7시 30분 同교구원음합창단의 서곡인 「대각경축가」(성가 35장)가 여운을 남기는 순간 이춘선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同법회는 송 교구장의 기원문등 기도식순이 있은 후, 이광정 교무(상주선원상임고문)의 설법이 있었다.
 이어 송 교구장은 소년ㆍ소녀가장 10세대를 위해 50만원을 전주시청 김모헌 가정복지과장에게 전달했고, 아울러 지난 1월부터 4월 23일까지 同교구가 벌인 입교운동에 남달리 성과를 거둔 손경혜 교도 등에게 제중상 보은상 연원의무상으로 구분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고, 전주ㆍ인후ㆍ교동교당에도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한편 同교구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대각개교절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북교당에서 소년원생 합동입교법회를 거행했다.
 전주소년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同법회에서 김제명 교무(평화교당)가 「입교의 의미」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고, 제2부 행사인 레크리에이션 및 다과회는 同교구꿈밭이 맡아 진행,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정주교구
 정주교구(교구장 정경호)는 금년도 대각개교절을 경축하기 위해 23일 오전 10시 30분 정읍농립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교구합동법회를 개최, 출가ㆍ재가교도 및 시민 등 3백50여명이 참석하여 대각개교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팔근 교무(원광대하교 의무부총장)의 「현대사회에 있어서 종교인의 역할」이란 주제의 설법을 들었다.
 한도웅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라철중 교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교단을 지극히 사랑하는 심경으로 교단창립 제3대를 교단의 비약적 발전의 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팔근 교무는 설법을 통해 『물질세력의 팽배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오늘의 현대사회에서 특히 돈과 명예와 권력에 따른 각가지 병폐가 커다란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종교인의 가치관을 수양을 통해 자기인격의 변화와 완성을 이한 부단한 노력 속에서만 정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주교구
 청주교구 대각개교절 합동법회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청주교당에서 출가ㆍ재가교도 2백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김법성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합동법회에서 장응철 교구장은 개식사를 통해 『오늘의 이 자리는 새 시대의 주세성자로 오신 대종사님의 대각을 경축하고, 대종사님께서는 집군성이 대성임을 알자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택 교무는 설교를 통해 대산종법사의 법문을 인거하면서 『어떠한 발전도 진리와 함께 한 발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종사님께서 깨달으신 일원상의 진리를 바로 알자면, 텅비고 가득찬 가운데 기로 가득한 무한동력을 깨닫고 진공묘유의 조화가 우주만유를 통하여 무시광겁에 은현자재하는 진리를 증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교구는 금년도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청주시내 환경미화원 3백여명에게 타올과 비누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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