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구청년 - 자기의 미래 계획하는 계기마련
부산동부청년 - 투철한 가치관 확립기회 가져
부산서부학생 - 자아발견과 신앙심 고취에 기여
마산ㆍ진주학생 - 합동으로 실시, 동지애를 확인
정주교구

사진>마산ㆍ진주교구학생회는 경남 하동에서 23, 24일 양일동안 합동여름훈련을 개최,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 정주교구 학생회는 23일부터 사흘 간 「참나를 알아가자」란 주제로 여름훈련을 실시했다.

군산교구
 군산교구(교구장 이 성신) 청년훈련이 15-17일 2박 3일간 가야산 해인사에서 「참 나를 알고 참 나를 사랑하며 참 나를 책임지자」라는 주제 아래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결제식, 가야산 산행, 박영천 사무장의 설문지를 통한 자기 표현(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자신 정리)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됐다.

부산동부
 부산동부교구 청년연합회 하계훈련이 16, 17일 이틀 간 부산청소년훈련원에서 정창두 회장을 비롯한 청년회원 61명과 안인석 사무장을 비롯, 청년회 담당교무 5인이 참석한 가운데 알차게 열렸다.
 「성자의 혼을 나의 것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첫날,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석남사에서 가지산 정산(1240m)을 거쳐 부산청소년훈련원에 이르는 등반코스를 8시간 동안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뜨거운 동지애로 극복 완주하고 밤시간에 촛불서원기도와 레크리에이션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김선경 교무(부평교당)의 주제강의와 양주인 교도(예지원 기획실장)의 「교단3대와 원청」이란 강의가 있었다.
 김 교무는 『성자의 뜨거운 혼을 체받아 대종사님이 뜻을 역동적으로 실현해 가는 청년이 되자』고 역설하였으며, 양 교도는 『투철한 신앙 관의 확립과 시대에 대한 올바른 역사정신과 소명의식의 정립을 통해 원청의 새 역사를 이끌어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5개 단으로 나뉘진 단별토론에서는 청년교화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언과 방향 모색이 활발히 교환되었다.「」

부산서부
 부산 서부교구 학생여름훈련이 24-26일 사흘 간 부산청소년훈련원에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나를 알자」란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김현진 교무(서김해 교당)의 주제강의와 김원용 교무(용인교당)의 지도로 진행된 서원기도 및 모닥불놀이, 참 나를 알기 위한 각종 심성계발 훈련, 교리도를 이용한 교리공부, 은혜의 카드선물 나누기, 좌선 염불 등 수양공부, 성가 및 노래부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학생들의 자아 발견과 신앙심 결속에 기여했다.

마산ㆍ진주
 마산교구(교구장 이중정)와 진주교구(교구장 김성주) 합동학생훈련이 23, 24일 하동여고와 하동송림에서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 나를 알자」라는 주제 아래 실시되어 근본마음을 알고, 기르고, 사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밭재ㆍ노루목ㆍ옥녀봉의 3단으로 나누어 실시된 훈련의 첫째 날은 마을꾸미기에 이어 성태경 마산교구 학생 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작의 시간에서 이건직 사무장은 훈사를 통해 『짧은 훈련기간이지만 성실히 훈련에 임해서 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비춰보고 옛 껍질을 벗겨내서 참 나를 발견하고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방인성 교무(진영교당)는 「참나를 알자」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참 나를 찾지 못하는 원인은 착심과 욕심에 가려있기 때문이다』며 『법회에 참여하고, 경전 공부 및 교무와의 대화를 통해 성자 혼을 접붙이는 작업을 하며, 근본을 돌아보는 생활을 할 때 참나를 발견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녁시간은 크게 하나되기 위한 모닥불놀이로 이덕도 교무(창원교당)와 유지원ㆍ백원주 청년회원(마산교당)의 진행으로 촛불기원 및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좌선 김경태 교무(지주교구사무소)의 아침말씀 원음의 메아리에 이어 이덕도 교무는 「참나를 알고 찾자」라는 강의를 통해 「나는 누구인가, 내가 알고 있는 나, 부모ㆍ친구 등과의 관계 속의 나」등을 직접 적어보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는 이 마산교구장이 임석한 가운데 다짐의 시간, 헤어짐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한편 마산교구와 진주교구는 훈련장이 없어 교구단위 훈련실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각각 훈련장 마련은 어렵더라도 합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훈련시설 확보가 시급한 문제로 드러났다.

정주교구
 정주교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참나를 알아 가자」라는 주제로 「학생여름 훈련」을 봉래수양원에서 개최했다.
 소태산 대종사가 원불교의 교리와 제도를 초안하고 인류구원을 위한 교화사업의 방향을 구상했던 유서 깊은 변산 제법성지에서 70여명의 학생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훈련에서 김복환 훈련부장이 주제강의를 맡아 줘 더욱 뜻있는 훈련이 됐다.
 석두암 터에서 일원대도비를 중심으로 모여 앉은 가운데 한도웅 사무장의 사회로 갖은 결제 식에서 이종화 교무(전국학생연합회 지도교무)의 훈사가 있었다. 이어 김 훈련부장은 주제 강의를 통해 『21세기의 주역이요 원불교 미래의 동량인 여러분들이 참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삼학공부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눈을 직시할 수 있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본래성품을 발견할 수 있는 수양의 힘을 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 눈을 가리고 청각을 이용해 장소를 이동하는 「길 안내」와 현재의 자기를 글로 표현하는 「자화상」등 심성프로그램 계발 훈련과 「추적 놀이」「캠프 화이어」「서원의 밤」등 자연과 더불어 일상생활의 여독을 풀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