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 연맹 원불교지역대 발대

 보이스카우트 전북연맹 원불교 지역대가 소년 대와 연구 대를 구성하여 5일 오후 2시 전북 원불교 지역대위원장인 김재백 원광대 부총장을 비롯, 교단 내외 BS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발대되었다.
 제주연맹 원불교 지역 대에 이어 두 번째로 원광중학교 정연택 군 등 12명으로 구성된 소년 대(대장 황도묵 교무)와 원광대 원불교학과생 정현주 군을 비롯, 18명으로 구성된 연구 대(개장 김진성 교무)가 중앙총부를 중심으로 발대됐다.
 장덕훈 교무(성업봉찬회사무국)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 및 선서식은 서대준 교무(원광중교장)의 개회사, 대의원 소개, 대승인 선포 및 대승인장 수여, 대기수여, 김부총장의 대위원장 취임사, 대원선서, 이용환씨(순창 동계중 교감)의 축사, 정도영 전북연맹 사무총장의 격려사, 환호가 있은 후 다과 공양이 있었다.
 스카우트운동을 교단에서 흡수하고 있는 중요한 목적은 스카우트 운동을 통해 부진한 청소년교화에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것이다.
 사회 전반적인 흐름에 따라 청소년 교화가 갈수록 어렵다고 한다. 더욱 원기 70년대에 들어서 청소년 교화 실적이 최하위에 처져 있음을 감안할 때 청소년교화를 살릴 수 있는 제반의 방법적인 면을 수용하여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이에 스카우트 운동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종교장 제도 등을 도입하여 재 구성 시키는 한편 스카우트의 1인1종교 원칙에 따른 종교의식 (원불교도 한국  보이스카우트가 인정하는 6개 종교 중 하나임)을 통하여 BS에 깊숙히 파고들어 원불교 정신과 접목시켜 교화확보를 위한 옥토를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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