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교수협의회, 영산 대학서 세미나

 원불교교수협의회 원기 81년도 하계세미나가 원불교와 환경윤리를 주제로 지난 1일 오후 3시 영산 대학에서 열렸다.
 박종주 사무총장(법명 정원, 원광대 행정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김재백회장(법명 법현, 원광대 약학과)은 개회사를 통해 삼복염천에도 불고하고 멀리 이곳 영산 성지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회원님들에게 특별히 감사 드린다며 교수협의회 회원 모두가 새부처님 소태산 대종사님이 밝혀주신 일원대도 정법에 큰 신성을 발하여 대학사회에서 교화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자고 격려했다.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김성택(호적명 영두)교무(원광대 교학대학장)의 원불교의 환경윤리와 김원도 교수(영산대)의 원자력발전과 생활발표에 이어 장택희 박사(법명 도형, 환경운동가, 한진중공업 생산기술팀 과장)의 살림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란 연구발표가 있었다.
 장 박사는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SBS TV방송 이 사람이 사는 방식, 그린 맨을 찾아라 등을 직접 소개한 후 살림은 일상생활에서부터 한 사람 한 사람이 실행하여 생활과 환경운동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역설하고 특히 자신이 철두철미 실천하고 있는 음식물 남기지 않기 운동의 확산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