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현 교무 30년 근속포상 수상

 교립 원광대 개교 44주년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들과 교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한길양 교무(총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한정원 대학 교당 교감의 설명기도와 김귀근교무(총무 처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김정용 총장의 기념사와 이철행 이사장의 치사가 있었다.
 김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발전하는 학교의 제변모를 강조한 후 교직원과 학생간에 상호 신뢰와 이해 및 절제된 행동을 통해 대학을 한 단계 놓은 차원으로 발돋움시켜 가자고 역설했다.
 이 이사장은 치사에서 원불교 개교정신과 원광대 창교 이념을 설명한 후 참된 교육정신에 바탕한 알뜰한 지도와 면학의 자세로 큰 연구의 업적을 나툴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근속 및 유공자 표창 순에는 유기현 교무(원광대 대학원장)가 30년 근속 포상을 수상하였으며, 김인용 교무(원광학원관리이사), 박장식 교무(전 원광학원이사장), 고 이운철 교무(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를 비롯, 학교발전에 공이 큰 외부인사들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또한 이날 기념식후 행사로는 채규판 교수(원광대)의 축시 낭송과 강도근 판소리 명창(인간문화재 5호)의 축창이 있었으며, 수덕호 정화사업 준공 및 분수 가동 식이 있었다.
 한편 원광대박물관에서는 개교기념 특별전시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주한 일본 대사관의 협조로 일본 풍속판화  특별전을 14일 개막, 오는 6월 3일까지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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