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당

사진>태백교당 신축봉불식 및 특별법회가 4일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교당 전경.
 춘천교구 태백교당(교무 장경진) 신축 봉불 및 특별법회가 4일 오후 1시 강원도 태백시 황지 1동 49-101에서 이철행 교정원장과 정도진 중앙교의회의장 등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오전 11 내외 빈이 기념테이프를 끊은 후 원불교학과 생들로 구성된 동남풍의 사물놀이가 있었다.
 이어 오후 1시 김우정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봉불 및 법회는 장 교무의 경과보고와 봉안문 독배, 시상, 종법사 치사(이 교정원장 대독), 조정근 교무의 설법, 장재현 태백시장과 박인원 동해교당 교도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태백교당은 강원도 지역 교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던 중 당시 신촌교당 장경진 교무의 특별관심과 노력으로 추진, 원기 72년 성루서부교구 교무 20여명과 신촌교당 교도 25명이 뜻을 모아 함태 탄광 광부 1천2백50여명과 규폐환자 1백49명에게 1백50여 만원 상당의 교서 및 생활용품을 전달 한 것을 계기로 태백에 교당설립이 절실히 요청돼 동년 6월 17일 신촌교당 유청정월 교도가 태백교당 설립에 적극 후원, 회갑기념으로 현대지 216평을 2천6백만 원에 매입하여 희사하므로 태백교당의 터전을 마련했다.
 그 후 법회 볼 공간으로 황지1동76번지 대지 60평 건평 20평의 2층 슬래브집을 매입하여 수리하고 선교소 인가를 얻은 후 본격적인 교화의 장을 열었다.  그러나 협소한 공간 속에서 교화의 어려움을 느끼던 차 유청정월 교도를 비롯한 창립 주들의 교당 신축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한데 모아져 원기 75년 6월 4일 공사에 착공, 총공사비 1억5천여 만원으로 대지 1백8평에 지하 10평, 1층40평(생활관), 2층40평(법당)을 신축하고 이날 봉불 및 특별법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법사 표창장 : 교도일동 종법사 표창패 : 조응남유청정월 부부 최준명김용복 부부이순금박대균 부부이충은김성범행 부부 교정원장 표창패 : 이영명화 정동명이효성 부부 윤공화김도묘 부부 김화정 선용천김성열 부부 박성봉정은숙 부부 송시인 교무 감사패 : 김승철(가나건축)

장성교당
사진> 장성교당이 6일 신축 봉불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교당 전경.
 광주교구 장성교당(교무 유신옥)이 호남고속도로 장성 IC인근의 고지대인 장성읍 충무 2동 977-7번지에 교당을 신축, 봉불을 거행했다.
 6일 오전 11시 유성일 고아주교구장 고경주 장성군수 김덕중 장성교육장 이인동 장성 경찰서장 등 내 외빈과 출가재가 교도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7월 나주장성 일대를 휩쓸고 간 천재지변의 수마를 극복하고 교당을 신축한 유 교무와 교도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일원의 법향이 시방에 가득하길 염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김윤태 사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축 봉불식은 김일정 교도의 경과보고와 유교무의 봉안문 독배, 독경이 있었다.
 이어 종법사 치사(정도윤 교무대독)와 설법 및 축사가 있었다.
 조정중 교무는 설법을 통해 사은의 현실적인 세계를 모두 부처로 볼 수 있어야 하며, 우리의 육신을 통해 자비와 은혜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며, 인종과 이념을 초월해 법신불 일원상의 참뜻이 펼쳐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경주 장성군수와 이춘일 전포교당 교도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장성교당은 일원대도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자 염원해 온 김봉주양용환황화영 교도의 원력으로 원기 50년 3월 당시 광주교당에 재직중인 이성신 교무가 출장법회를 시작했다.
 원기 55년 5월 광주교당 이광석 교도의 발원으로 충무동에 교화장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교화를 시작, 원기 61년 충무 1동에 대지 1백73평 건평 40평의 건물을 4백 만원에 매입하여 동년 12월 21일 봉불식을 거행했다.
 원기 72년 유신옥 교무 부임을 계기로 김일정 교도가 현 교당의 부지를 확보하며, 희사하게되고 구 교당 매입대금 3천5백여 만원과 사창교당 교도들이 정성껏 모아온 5백여 만원을 비롯, 전국 각처의 유연 동지들의 협력으로 공사를 진척시켜왔다.
 특히 공사를 맡은 정창균 사장이 불사의 의의와 교도들의 정성에 감복, 6천여 만원의 공사대금을 기꺼이 희사하는 등의 공덕으로 대지 3백9평에 건평 1백30평의 1억7천여 만원이 소요된 2층 콘크리트건물을 완공하였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법사 표창장 : 교도일동 종법사 표창패 : 김일정 교도 교정원장 표창패 : 김정광강부선 부부 교구장 표창패 : 임용호조경님화차윤덕김덕성화김혜일화최영인화김원보화장상진강순인 교도 교무감사패 : 정창균김상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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