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1일 이틀간 대전에서 모임

「원불교 사회개벽 전국 교무단」창단식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 21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교구 사무소에서 거행되었다.
김경일 교무는 「광대무량한 낙원세계 건설을 목적하는 원불교는 대내적인 응집의 기초위에서 이제는 외연을 향한 구체적 실현을 지향해야 할 때로서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신뢰로 전체가 주인되는 세상, 모든 분열과 단절을 극복하는 통일의 지향, 해원과 화해를 통한 보은상생의 문명, 정의와 도덕이 숭상되는 세상을 지향하는 것은 소태산 대종사께서 우리에게 교훈하신 최선의 명제로서 이의 실현을 위해서 민족적 과제인 민주화의 실현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권이 보장되어야 하며, 비자주적 종속에서 초래된 민족분단을 평화적이고도 주체적인 통일성취로 민족공동체적 삶을 가꾸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는 사회개벽 전국 교무단은 이 땅에 진정한 사회개벽을 위하여 원불교적 실천에 적극 앞장설것을 엄숙히 선언한다」는 창단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에 앞서 신명국 교무는 인사를 통해 『우리의 현실의 뜻은 높으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실정이니,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며 행동하자』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은 ▲명칭은 「원불교 사회개벽 전국 교무단」이라하고 ▲목적은 원불교 개교정신에 바탕한 사회정의와 민족통일의 실현을 위하여 원불교적 실천을 위함이며 ▲임원선출에서는 △공동대표에 김일상 ㆍ 신명국 교무가 △사무국장은 김경일 교무가 △상임위원은 성시종 장석준 문상선 이종화 이성전 교무가 △지역책임 교무로는 부산 : 이정광, 수원 : 이성원, 대구 : 정인성, 광주 : 김관중, 이리 : 강낙진 교무가 선출되었으며 기타 서울 진주 대전지역은 미정으로 추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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