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용교무 임명 및 취임식

원광대학교 제6대 김정남(삼룡)총장에 대한 임명식이 구랍22일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실에서 원로 수위단원을 비롯, 교단 간부진과 대학 각 부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박장직교무(원로수위단중앙)는 법문에서 초창기에 있어 교단은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반면에 인재와 경제력이 적어 한사람이 한기관을 책임져 발전시켜 왔음을 전제한 후 앞으로는 제도와 실제행정이 확립되어야 할 때이므로 오늘을 계기로 재단과 학교의 선이 분명해지는 법치교단 확립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정남총장의 취임식이 구랍 24일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교단 내외귀빈과 교직원 학생대표등 1천여명의 축하속에 성대히 거행됐다.
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원광대학교가 명실상부하게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대학, 민족혼을 일깨우는 대학,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을 기하는데에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한 후 이를 위해 우수 교수의 초빙과 연구지원의 확대에 힘쓰고, 대학행정의 자율적인 관리체제의 확립과 대학재정의 등록금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익사업기관의 설립과 기부금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길행원광학원이사장(교정원장)은 치사에서 신임총장이 대학의 내실화에 더욱 힘쓸 것을 당부한 후 원광대가 새 역사 창조의 성숙된 주역들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교육에 계속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는 최용복전북도지사, 구병림 대학교육협의회사무총장, 소병기 총동문회장의 축사 및 교직원 학생대표의 꽃다발증정이 있었다.
한편 취임식후에는 원광문화체육관에서 총동문회 주최로 총장취임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