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의 길로 매진하자

사진> 정화단 실무위원접견 후 기념 촬영.
 원기 77년 8월 28일 금요일 오후 3시 왕궁 초당 조실 에서 여자정화단 실무위원들을 접견하시면서 말씀하시었다.
 나는 지난해부터 일원상중도원시방원을 기원하고 있다. 지금 세계는 한 덩어리가 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수교했으니 잘 풀려갈 것이다. 옛소련도 작년에 수교하였고, 중국도 수교하였으니, 세계는 하나되는 때라 어울려 다 풀린다.
 앞으로 십년간 조심하여 나가자. 우리 교단의 위상도 크게 달라질 것이다. 우리들이 평생 같이 이렇게 법 받들고 살지 아니하였느냐. 개인이 당한 일을 걱정 말라. 뒤에 역사적으로 다 증명될 것이다.
 우리라고 해서 삼세를 오고 가면서 어찌 업력이 없지 않겠느냐. 우리 먼저 서로 대 참회하고, 대해원 시키고, 대사면 시키고, 대정진과 대보은으로 같이 진급되게 하자. 우리 회상에 참여한 우리 모두는 다 성공해야 하고, 다 성공시켜야 한다. 개인의 감정으로 일을 처리해서는 아니 된다. 이제우리 교단은 어느 한 사람이 들어서 이러고 저러지 못한다. 그러니 다 같이 성공하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또한 이제는 자기가 자기 책임을 짊어질 줄도 알아야 한다.
 내가 몇 년 전 노대통령이 대통령 후보 당시 정주교구청에서 준 글이 하나 있다. 그 글이 바로 대참회 대해원 대사면 대정진 대보은 대진급이다. 우리나라가 잘 되려면 국민이나 국가나 정치인 모두는 대참회를 해야 한다. 또 대해원을 해서 원한에 얽혀 있는 것은 먼저 풀어 주어야 한다. 가정으로부터 국가 세계적으로 뭉친 원한들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대사면을 하여 국가에서도 학생들이나 시국사범들을 사면해야 하고 가정에서도 서로 대사면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정진을 해야 하고, 또 대보은을 해서 갚아야 한다. 노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니 물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더라. 우리도 물이 되어야 한다.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이 9월 원광대학교를 방문하고 우리교단에 온다니 꿈같은 일이다. 대종사님 일을 크게 보조한 세계적인 인물이다.
 또한 상산법사님과 교정원장이 미국 4개 교당 봉불식을 무사히 마치고, 하와이 훈련원을 다녀왔다 한다. 이 4개 교당 봉불식으로 역사적인 큰 일이 성사되었다. 이 봉불식은 해외 봉불식이요, 전 세계 봉불이다.
 이제 우리의 스승과 법과 회상과 진리는 전인류 전 세계 전생령 전 진리의 것이므로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어떤 조건으로든지 우리 회상을 이러고 저러지들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종사님의 대도정법만 받들어 성불제중 제생의세의 의무만 다하자. 또한 우리 모두는 무궁한 교운의 시대에 일원의 힘찬 바람을 불려 교단의 어떤 사람이라도 세상의 어떠한 동포라도 일원의 법풍에 휩싸여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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