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당, 전통 차 행사 시범도

 수원교구 안산교당(교무 이운숙)에서는 8일 제7회 불우이웃과 은혜나누기하루 찻집을 열었다.
 원기 70년 처음으로 불우 이웃돕기 하루찻집을 개설, 신문배달 청소년 50명에게 점심공양과 잠바 한 벌씩을 선물한 이래 동 교당에서는 매년 정기적인 행사로 고아원과 양로원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왔다.
 이번 이 행사에서 얻어진 이익금 2백만 원은 소록도 나환자와 안산시내 명휘원, 재활 작업소, 고아원, 양로원에 연말을 따뜻이 보내도록 선물로 보냈다.
 이 교무는 그동안 이런 일을 하게 된 것은 12월이 자선의 달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조그만 관심이 모이고 모여서 사랑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다는 데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피력, 초창 당시부터 심장병 어린이 등 이웃돕기에 솔선수범 했다.
 한편 오후 2시에는 한국 전통 차 행사 시범시간을 마련, 석용운 스님(다담지 주간)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호 국제불교도협의회 상무이사의 사회로 법신불전 헌다 의식과 손님맞이 헌다 등을 진행했다.
 헌다 의식에는 성균관대학교 내 예지원(원장 손문영)회원들과 안산시내 가린씨회(회장 최송자) 그리고 윤순진씨 등이 행주가 되어 대중들에게 전통 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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