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와 중앙기능 연계 강화
사대 봉공회 활성화에 적극 노력키로

 제1회 중앙봉공회 운영위원회가 김윤중 회장의 주재로 10일 오전 10시 30분 법은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교단도 이제는 창립기초의 단계를 뛰어넘어 은혜와 나눔의 실천 장으로서 봉공활동이 활성화돼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한 후 교구별로 활발한 봉공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이광정 위원이 중앙봉공회 취지문을 낭독한 후 유현정 동 봉공회 사무총장이 금년도 사업 및 중간결산 보고를 했다.
 금년 4월 17일 제14회 임시 원의회에서 중앙봉공회 단체 등록을 승인 받은 후 세계국가출가재가 봉공회의 활성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함께 한가운데 개최된 이날의 운영위원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세계봉공회 부회장에 정재문 교도를, 국가봉공회 부회장에 홍석원 교도를, 출가봉공회 부회장에 윤여웅 교도를, 재가봉공회 부회장에 김재백 교도를, 사무총장에 유현정 교무를 유임키로 하는 한편 박제현 감사의 유고로 인한 신임 감사에 김대관 교무를 선임했다.
 이어 원기 7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했다. 1억2천7백여만원의 내년도 예산은 상임위원회에서 논의, 결정키로 했으며, 상임위원회의 구성은 회장단에 일임키로 했다.
 특히 이날의 상임위원회는 교구봉공회와 중앙봉공회의 연계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보은 봉공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으며, 중앙봉공회와 공익부, 기타 교구 및 교당봉공회에서 전개해 오고 있는 각종 보은봉공활동의 중복에서 와지는 효과의 반감 등에 대해 좀더 연구하고 보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