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서전주지구(지구장 박혜명)가 재가교역자훈련을 통해 재가교역자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7일 평화교당에서 진행된 재가교역자훈련은 '성자의 심법으로 살자'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 강의에서 이성택 원광학원 이사장은 "이성의 시대에서 감성의 시대로, 차별의 시대에서 평등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원불교는 은혜와 사요로써 세상을 밝히는 주역이 되어 이 시대를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재가교역자는 이신선지(以身先之)를 통해 사람들에게 불공해 가고, 단원마다 단장의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단장·중앙은 단 활동 계획을 실제로 수립해 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교당 주무와 순교도 그 역할에 대하여 숙지하는 동시에 회화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교구 궁동교당 조정인 교도의 신앙수행담은 재가교역자들의 법에 대한 확신과 긍지, 자부심을 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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