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법회무료진료소년소녀가장 돕기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각종행사 펼쳐

사진>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총부를 비롯하여 각 교구 및 교당에서 각종 경축행사를 진행했다.(사진은 춘천교구 가족운동회 광경).
미주서부교구
 미주서부교구(교구장 송영지)에서는 4월 10일 150여명의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LA 교당에서 합동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법회에는 유시버클리 대학에 교환교수로 있는 최희공교수가 초청되어 원불교 개교의 의미,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과 함께 체험에 바탕한 수행담을 발표, 현지 교도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각 교당별 합창발표회가 있었는데 오렌지카운티교당이 우수상, 벨리교당이 아차 상을 받았다. 이에 앞서 합동법회에서는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기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조건상 LA로부터 2- 4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와야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교도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행사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합동법회가 끝난 후 교무일동은 프레즈노 교당에서 합동법회 평가회와 아울러 새로 부임한 교무들에 대한 환영 식을 가졌다.
춘천교구
 춘천교구에서는 4월 17일 원주실내체육관에서 합동법회 및 가족운동회를 개최하였다.
 가정의 해를 맞이해 가정의 작은 나라인 동시에 큰 나라의 근본이라는 대종사 법문에 바탕, 가족 간의 친목과 교도 상호간의 화합을 목적으로 열린 이 가족운동회에는 450여명의 교도들이 참석,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1부 법회에서는 박지홍 교구장의 설법과 권대진 교의회의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2부 운동회는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시작되어 훌라후프 돌리기, 줄넘기, 이어달리기, 교당별 대항 사물놀이 한마당,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되었는데 교도들은 가족과 함께 이 운동회에 참석, 낙원가정, 낙원세계 건설의 의지를 다졌다.
전주교구
 전주교구에서는 4월 23일 전주소년원을 찾아 은혜법회를 개최, 150여명의 원생들과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제1부 법회에서 박정훈교구장은 참 나를 찾자는 주제 설법을 통하여 지금의 고통스럽고 불평등한 것은 자기 마음속의 부처를 찾지 못한 탓이라말하고, 마음속의 부처는 누구나 평등하게 내재해 있는 것이므로 희망과 용기를 버리지 않으면 여러분도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전주 꿈밭 회원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는데 장기자랑, 노래대회, 한마음 게임 등을 통해 소년원생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였다. 이날 전주교구 봉공회에서는 원생들이 마음껏 먹고 뛰놀 수 있도록 떡과 과일을 공양했으며 소년원 환경미화를 위해 화분을 기증하기도 하였다.
 교구사무소에서는 이날 매주 원불교 법회에 참석하는 원생들을 대상으로 원불교 배지를 선물하고 일원상서원문 암송대회를 열어주기고 했다.
 전주교구에서는 매주 소년원을 차장 법회를 보고 있다.(담임 교무 정상덕) 현재 법회를 보는 원생들을 약 60명 정도.
남원교구
 남원교구에서는 4월 24일 대각개교절 보은대법회를 개최했다. 남원중앙국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800여명의 교도들이 참석했다. 1부 법회에서는 이공전 교무의 설법이 있었고 2부 우리가락 잔치에서는 성가를 국악반주에 맞추어 연주해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혜의 쌀을 모으기도 했는데 20kg들이 130포의 쌀이 모아졌다. 모아진 쌀은 모두 보은활동을 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진주교구
 진주교구에서는 4월 24일 최준식교수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400여명의 교도가 참석한 가운데 경상대학교 김병호 교수의 축사에 이어 최준식 교수의 한국사상과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최교수는 강의를 통해 산업화라는 명목으로 황폐화 되어 가는 자연환경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이 하나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원불교인 들이 그 선봉에 서 달라고 당부했다.
 강연이 끝난 후 최성정교무(원광대교당)의 진행으로 일원가족 한마당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져 흥겨운 잔치가 되었다.
 한편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진주교구 산청교당에서는 자체 생산한 무공해 비누를 이웃에 나눠주었고, 의령교당에서는 장학금 10만원을 군청에 전달하였으며, 진주교당에서는 시 환경미화원 150여명에게 음식을 공양하기도 했다.
전주보화당
 전주보화당은 4월 17일 봉동교당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진료에서 교도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의료시혜를 받았다.
광주한방병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 광주한방병원에서는 4월 22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그동안 제생 의세의 설립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매년 무의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시혜를 해온 동 병원에서는 이날 한방내과 등 4개 진료과목으로 지역주민 304명에게 의료봉사와 함께 기념품도 증정했다.
 광주한방병원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에 한방 의료시혜를 통한 봉사사업의 하나로 무의탁자 및 무의촌지역주민들의 질병치료 및 풍토병 조사와 더불어 지역별질환별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다.
 2차 진료는 보성교당에서 5월 13일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4월 17일 교직원 창립법회를 개최한 후 매월 교직원 법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교직원 일동은 28일 중앙총부에서 거행한 대각개교절 경축행사에 참석한 후 미륵산 자연보호 등산대회에 도 참가했다.
부평교당
 수원교구 부평교당에서는 4월 10일 지역주민들에게 시민건강을 위한 열린 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중앙중도훈련원장 김이현 교무는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권영욱 한의원장의 체질강연 및 치과와 한방 무료진료를 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원불교에 대한 이해 도를 증폭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교도들은 헌혈로써 은혜 나눔의 뜻을 실천했으며 17일에는 쌀 20kg 30포를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직접 방문, 전달하기도 했다.
 부평교당은 이웃과 함께 하는 원불교를 표방하고 매년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하며 봉공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으로 있다.
사직교당
 서울 서부교구 사직교당(교무 이수현)에서는 일반교도와 청년회 합동 작품전시회를 4월 28 - 5월 1일까지 열었다.
 금년 가정의 해를 맞아 행복한 가족 사진가훈개인 솜씨 등 한가족이 세 분야의 작품을 출품하도록 했는데, 일반교도 스물 네 가족과 청년회원들이 참여, 70여 작품이 선보였다.
 전문인들의 작품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그림과 붓글씨, 수예품, 도자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상계교당
 서울동부교구 상계교당(교무 김도경)은 4월 30일 소년가장 20여 세대에게 각각 생활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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