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에 한정원 교무, 석용운 스님 특강도

사진>원불교 다인회가 8월 29일 창립총회를 갖고 원불교 다도법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
 원불교다인회가 창립되었다. 8월 29일 오후 2시 원불교 다인회 창립 발기위원회에서는 중앙총부 법은관 회의실에서 80여명의 출재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불교 다인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1부 총회와 2부 초청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는 회칙제정, 임원선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회장에 한정원교무(원광대), 부회장에 김정덕(안양교당)양현수(원광대)이운숙교무(소록도교당)가, 감사에 이정택(남서원관)이선종 교무(여수교당)교무가 선출되고 회칙은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한정원교무는 인사말을 통하여 차는 평범하고, 평등하고, 평화로운 맛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고 차를 통해서 예법을 배우고, 대화를 통해 세상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면 세상이 편안하고 따뜻하고 좋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초청강연회에는 석용운 스님(월간 다담 대표)이 초청되어 한국의 차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석용운스님은 강연에서 차는 고조선 때부터 우리민족과 역사를 함께 해온 것으로 차는 선이요, 멋이요, 절개라 강조했다.
 원불교다인회는 이날 창립을 계기로 원불교 다도법 보급과 전통차 보급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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