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의대 원불교학생회 봉황과 원광보건전문대 원불교학생회 원전회원 등 40여명은 지난 11일 부터 16일까지 소록도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한방혜택을 받지 못하는 나환자들에게 침과 뜸을 위주로 진료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황 서동현 회장(한의예과 2)은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매일 1백30여명을 대상으로 환자들을 진료했다』고 말했다.

원전회 이화정 교우(치위생과 1)는 『이번 소록도 봉사활동을 계기로 나환자들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으며 따뜻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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