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당교화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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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타원 송인명 교무가 지난달 27일 지병으로 열반, 29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교회연합장으로 발인식을 가졌다.

左山종법사는 宋교무의 열반을 애도하면서 『청정일념과 서원일념을 굳게 세우고 다시 이 회상에 돌아와 이생에 다하지 못한 포부와 경륜을 실현하고 성불제중의 대업을 유감없이 펼치자』고 법문했다.

1946년 1월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그는 원기50년 흥덕교당에서 김법진 교무의 연원으로 입교, 출가의 높은 뜻을 세운 후 원기55년 송순봉 교무의 추천으로 전무출신을 서원했다. 원기54년 강경교당에서 공양원 생활을 시작, 원기57년부터 원기62년까지 영산선원과 동산선원을 수학한 후 원기62년 운봉교당 부교무로 교역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법무실 주사, 청주교당 부교무를 거쳐 안천교당.오수교당.삼랑진교당 교무로 봉직하면서 교화발전에 헌신해오다가 병고를 얻어 원기77년부터 4년간 치병에 정성을 다하였다. 원기81년 중앙여자요양원 총무로 1년간 봉직한 후 요양원에서 휴무하다가 재발병, 열반에 든 것.

법랍 26년, 공부성적 법강항마위, 사업성적 준특등, 원성적 준1등으로 전무출신 2좌위에 해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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