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83년도 고시검정, 전무출신서원자 51명 합격

전무출신 자격 고시검정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앙총부에서 교무,도무,덕무품과별로 실시됐다.

5급 교무자격 검정위원회(위원장 송순봉)는 지난 3~5일 실시된 고시검정에서 지원자 52명 중 51명(교무 31명, 도무 6명, 덕무 14명)을 합격 처리했다. 중앙총부 법은관회의실과 원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고시검정은 교리종합 행정실기 강연 설교실기(2차 교무고시 지원자 대상)와 기본교리(도무고시 지원자 대상) 및 면접 등으로 치뤄졌다.

특히 이번 검정에서는 예비도무 7명이 지원, 6명이 합격됨으로서 교단 최초의 「도무」가 배출될 전망이다. 또한 덕무는 정기·상시훈련과정 점검 성적으로 대체했다.

교정원 교육부 차윤재 교무는 『이번 고시검정 교무분과에는 원불교대학원대학교 2년 과정을 졸업하는 예비교무들이 응시함으로써 출가식을 올리는 교무들이 석사학위 이상을 보유하는 고학력 시대를 맞게 되었다』면서 『또한 예비도무 4년 과정을 마친 전문직 전무출신(도무)이 배출되는 것도 교단적으로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기83년도 후반기 예비도무 정기훈련이 「나의 서원 교단의 밝은 미래」란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중앙상주선원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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