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도윤 교무)은 대각개교절 및 복지관 개관 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한방진료와 노래자랑 대회 및 장애인 야외나들이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한방진료에는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 의료팀이 참여, 내과·소아과·부인과·침구과·외과 등에서 5백여명을 무료 진료했다.

대각개교절인 지난달 28일에는 인근주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 대회가 복지관 앞 야외무대에서 있었다. 초청가수와 25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펼쳐진 노래자랑대회에는 6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금호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장애인 35명을 초청,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고창 선운사로 야외나들이를 갔다.

금호복지관 안명기 도무는 이와 관련, 『IMF시대를 맞아 침체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고, 지역주민과 더불어 하나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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