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구 청년훈련, 강연·좌선·일기법 중심
일기법 기재 시간에 마산교당 김기홍 교도는 "일기를 적으라는 그 자체가 경계"라며 심신작용 처리건을 발표해 좌중을 웃게 했다. 단별로 이어진 강연 발표 후 시상을 통해 교리실천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서원의 밤에는 각자의 서원을 낭독하며 108배 서원의식도 가졌다.
김세연 교구 청년회 담임교무는 "일기법과 좌선을 꾸준히 실천하고 부처되는 공부를 열심히 해 이 법을 사회에 전하는 청년이 되자"고 말했다.
이인덕 청년회장은 "이번 훈련으로 청년 상호간에 친목과 화합이 돈독해져 정이 오가는 청년회가 되고, 다음 훈련에는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더 많은 인원으로 훈련하자"고 말했다. 왕종훈 교도는 "늘 공부가 부족한 자신을 발견했다"며 "군대 가기 전에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훈련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 중에 실시된 서원의 밤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각자의 서원을 낭독하며 절을 올리는 108배 서원의식을 통해 자신성업봉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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