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교무 상호 정보공유와 '학습플랜 특강'
대학교 교우회를 담당하는 지도 교무님들이 정기훈련을 통해 대학생 교화 활성화 방안, 교우회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대학생 지도교무 상호 정보공유의 장을 만들었다.
'변화를 주도하는 대학생 교우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9일~10일 용산 하이원빌리지 청소년국에서 23명의 담당교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원남교당 김혜진 교도의 자녀가 성공적인 학습을 위한 '학습플랜 특강'은 청소년 교화의 공부법을 제공했다.
'학습플랜 특강'은 대학생뿐만이 아니라 교당 청소년들에게 자기관리와 시간관리를 우리 교법에 바탕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김 교도는 학습플랜 작성법으로 ▷우선 순위 정하기 ▷주별 계획과 고정된 일정을 적어 공부가 가능한 시간을 확인하기 ▷학습계획은 주간단위로 작성하기 등을 제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교우회 활성화를 위한 정보도 공유했다. 각 교우회의 일관된 홍보를 위하여 통일된 홍보포스터 및 현수막을 제작하고, 동아리방 환경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교화 활성화를 논의했다.
충남대학교 교우회(충원회)를 담당하는 박도천 교무는 "마음공부 지도를 통하여 원불교 신앙에 뿌리를 내리도록 해야한다"며 "원불교 기관과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하며 철저한 무아봉공의 정신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새로운 캠퍼스 생활을 봉공을 통해 원불교 동아리의 자부심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조중현 기자
jung@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