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학원대 예비교무, 원광여중 도덕성 훈련

원광여자중학교 도덕성 훈련이 원불교대학원대학교 2학년 예비교무들과 완도청소년훈련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훈련의 준비와 진행을 담당하며 은혜로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원광여중 1학년 2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중한 나, 은혜로운 너,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11~13일까지 완도청소년훈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예비교무들이 각 반의 훈련 담임을 맡아 학생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아침 명상과 심성개발 특성화 프로그램, 저녁 마음공부 시간 등을 주관하며 학생들의 도덕성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심성개발 특성화 프로그램은 4가지 주제과정을 가지고 진행됐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영역에 맞춰 '나를 말해봐', '인생을 성공하는 법', '함께하면 행복해요', '상황극으로 행복중학교 교장쌤을 뽑아라'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인연의 소중함과 마음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완도 청소년 훈련원의 특성화 프로그램인 ATV(산악오토바이)와 카누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원광여중 학생들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재미와 협동심을 고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미니올림픽과 장기자랑 등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즐기고 화통하며 하나가 되기도 했다.
장지해 예비교무는 "훈련이 진행될수록 마음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나만이 아닌 너와 우리들을 생각하는 학생들을 모습을 볼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훈련을 추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