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교당 이안봉불및 비전선포

대치교당이 원불교100년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대치교당은 13일 이안봉불식과 비전선포식을 통해 원기 백년 교당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날 대치교당은 '대치 337'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원기 백년까지 교도수 337명 달성을 다짐했다.

정심광 교도회장은 "큰 법당 공사가 잘 진행된 것은 사은님께서 주신 은혜"라며 "이제는 3대 방향과 7가지 실천과제로 세계교단으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가꾸기 위해 일심합력하는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김종신 기획분과장은 "비전은 곧 약속"이라며 "자신부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택 원광학원 이사장은 설법을 통해 "비전을 선포하고 실천하다보면 분명 고생스러울 것"이라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면 희망이 되고 꿈이 되고 비전이 될 것"이라고 교도들을 격려했다.

또한 현재 교당 건물은 1999년 현 교당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982-1번지 대지 552㎡, 연건평 506㎡평 3층 건물을 매입해 1층과 2층 일부를 임대하고 3층을 법당으로 사용해왔으나 2009년 임대사업을 정리하고 1층 공간을 법당으로 리모델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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