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에 맞는 체제와 제도 혁신
새로운 교화 양식 위해 활발히 움직여
현장과소통
역대 종법사의 세계교화 경륜과 교헌 제5장 국외총부에 바탕하여 시작한 미주총부는 원기95년 1월 제177회 임시수위단회에서 미주총부 법인이사회를 구성하고 미주총부에 교무들을 배치함으로써 가속도가 붙고 있고 때문이다.
미주총부는 법도량(신앙·수행공동체), 생활훈련도량(종교공동체), 인재양성도량, 종교연합운동건설도량에 바탕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체제와 제도 혁신, 서구사회에 맞는 새로운 교화 양식과 종교생활 문화 개발, 영성 교육 훈련 도량 건설에 맞는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미주총부추진 현지위원회 및 프로그램 준비 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미주총부는 현재 건립 추진 4단계와 운영 및 활동 방향을 수립하고 여러 회의체에 보고할 계획이다.
1단계(원기92∼94년)는 미주총부 부지 확정, 미주총부 추진위원회 발족 및 실무를 위한 건립 추진위원회 인준, 건축 계획 및 재정 확보, 설계 확정 및 건축 허가 착공, 기초 법제 마련, 미주총부의 단계별 추진안 확정, 인력 및 운영 재정 준비이다.
2단계(원기95∼97년)는 건축 준공, 미주총부 과도기적 출범, 단계별 추진안에 따른 인력배치, 미주총부 기초 활동 개시, 경제 자립책 강구를 하게 된다.
3단계(원기98∼100년)는 미주총부 활동의 내실화, 경제 자립책 확립, 미주총부의 단계별 확장 및 중장기 단계적 발전 계획 추진을 모색하게 된다.
4단계(원기101∼106년)는 경제 자립 독자적인 운영 모색, 미주총부의 정착과 발전 심화, 종교 사회적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운영방향으로는 ▷교화대불공으로 생활교육 훈련 법도량 건설, 영어권 지원센터 건설, 미국 현지 정착 가능한 종교문화와 제도 마련 ▷교법 인격화로 출가자들의 정기훈련 지도자화, 상시훈련 지도자화, 미주지역 출가 재가 교도 재교육 ▷은혜확산으로 역대 스승들의 경륜실현, 미주교화개척 40여년 출가 재가 혈심혈성의 승화 ▷준법운영으로 경산종법사의 경륜, 미주총부 추진위원회와 미주총부추진 실무위원회의 지침, 미주총부추진 현지위원회 및 미동서부교구 현지 교무들의 공의에 따른 운영방향 설정, 창립한도 실행 ▷결복백년대로 세계교화를 위한 미주지역 거점점지, 결복기 교운을 위한 발진지 건설, 물질문명의 본거지에 일원대도의 정신개벽도량 건설, UR 운동의 근거지 건설 등이며 활동방향으로는 기획행정, 재정운영, 교화훈련, 홍보전산, 시설관리, 식당운영에 대한 것들을 담고 있다.
따라서 미주총부는 결복기 교운을 향해 현지에 맞는 문화와 전통을 접목시켜 생활 속에서 원불교가 드러날 수 있도록 전진해야 할 것이다.
박덕연 기자
oky@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