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립학교인 원광여자중학교(교장 소관섭)는 11~12일 경남 통영청소년수련원에서 울산 현대청운중학교와 간부학생 리더십 훈련을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원광여자중학교는 2000년 10월 울산에 있는 현대청운중학교(교장 임철규)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교직원 교류와 양교 학생 리더십 훈련, 학부모 교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두 학교는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부와 귀금속 단지, 울산의 현대중공업, 경주 문화체험 등을 실시해 동서지역 간 이해를 도왔다.

이와함께 외부 유명인사 초청 특강과 주제별 논문 발표, 문화재 탐방, 선진학교 시찰 등을 열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력신장, 학습의욕 고취와 교사들의 연구력 증진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가져왔다.

올해는 간부학생 리더십 훈련을 진행해 학생들의 친선 체육대회, 공동체 훈련, 서바이벌 게임, 기초생활 예절교육, 전통문화 체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적지 탐방 등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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