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구 목포지구 정기훈련

광주전남교구 목포지구가 교도 정기훈련으로 정진적공을 했다.
17~18일 완도소남훈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성자의 심법으로 거듭나자'는 주제로 정기훈련 11과목 중 주의공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 목표는 주의 공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의 공부 실천을 통해 성자의 심법으로 생활해 가고자 함에 주안점을 뒀다. 세부적으로는 단별 회화와 강연, 상시훈련계획을 작성해 실제 생활에서 11과목을 실행해 보는 훈련이 되도록 했다.

소남훈련원 이양서 원장이 결제식 주제 강의를 통해 11과목의 중요성을 교도들에게 피력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무안교당 옥길명 교도는 "원불교를 통해 마음공부를 체 잡아 가게 됐다"며 "상시응용주의사항에 대해서 공부하니 좋았다. 주의공부를 생활에 활용하여 삶이 안정되도록 공부 해 가겠다"고 말했다.

해제식에서 좌산상사는 '인생의 양대 요도-신앙문과 수행문'과 관련하여 "수행문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신앙문을 통해 타인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며 "우리가 다스려야 할 일은 성품이며 원인을 잘 다스려 혜복의 길을 열어가자"고 법문했다.

신앙과 수행을 통해 처처불상 사사불공, 무시선 무처선 공부를 실생활에서 꾸준히 해 가자는 법문으로 교도들을 훈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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