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생명바이오 영상사업단 현판식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에 원광대학교 생명바이오 영상사업단이 선정됐다. '바이오 영상기술을 접목한 익산천연물 소재 기능성 식품산업 육성'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선정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13면

8월25일 진행된 현판식에는 익산시, 시의회, 원광대학교 및 관련 사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가해 사업이 각계각층에서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원광학원 이성택 이사장은 "제1의 맛의 시대는 소금의 시대, 제2는 소스의 시대, 제3은 발효의 시대"라며 "생명바이오 영상사업단과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발효의 맛의 시대를 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다"고 앞으로 사업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사업단에서는 축적된 기술을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저비용, 고효율을 가진 식품의 기능성을 발굴할 방침이다.

MRI, CT, 초음파등 영상 장비를 이용하여 동물 질병모델에서 신품 또는 의약품의 효용성, 기능성,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장은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트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관·학의 꾸준한 연구가 필요하다. 생명바이오 영상사업단의 좋은 연구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업의 준비부터 선정까지 많은 노력을 한 사업단장인 원광대 영상의학과 박성훈 교수는 "향후 고객지향 기술개발 마케팅 및 브랜드개발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며 "NT, BT, IT등 서로 다른 분야의 최첨단 핵심기술이 융합된 생체 영상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