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교구장배 족구대회

▲ 중앙교구 일반·청년교도들이 족구대회를 하며 교화 의지를 한데 뭉쳤다.
중앙교구에서는 교화대불공의 일환으로 교도들의 화합과 각 교당의 교화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교구장배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17일 원광여자중학교에서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족구대회는 13개 교당 80여 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대회장인 김현 중앙교구장은 "우승이 목적이 아니라 교도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교구 내 각 교당들이 함께하는 화동의 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족구대회를 통해 앞으로 교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앙교구 교도들을 응집시킬 수 있는 커다란 역할을 기대했다.

토너먼트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개별 예선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우승은 어양교당, 준우승 남중교당, 3위는 함열교당이 차지했다.

이날 준우승을 차지한 남중교당 채형금 교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앙교구의 도반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올해에는 준우승이지만 내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노려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중앙교구에서는 족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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