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본가를 발견해 가는 소나무축제

▲ 우주의 본가를 발견한 기쁨을 노래하는 남중교당 합창단.
중앙교구 남중교당이 '남중리 소나무 축제'를 500활불 웃음꽃 피는 교화행사로 발전시켜 가고 있다. 예년에 비해 풍성함을 더한 이번 행사는 문화축제, 법축제, 놀이축제로 진행됐다. 문화축제는 10월31일 교당합창단이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합창과, 연주 등을 선보이며 가을날을 수놓았으며, 법축제는 14일 조정근 원로교무 초청 '남중리 노송과 우주의 본가'라는 주제법회로 우주의 본가를 발견해 가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축제는 청운회 주관으로 원광여자중학교 운동장에서 전 교도들이 함께한 인화운동회로 화합의 자리로 이어졌다.

한순인 교무는 "이번 행사를 위해 가족, 친지, 이웃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며 "교당에서는 소나무축제를 500활불 웃음꽃 피는 교화행사로 발전시키고 경산종법사의 교화대불공의 교화정신을 이어가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문화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는 것이다.

박정원 교도회장은 "세월이 흘러 현재는 한 그루의 소나무도 남아 있지 않지만 소나무에서 연유된 대종사의 '국한 없는 큰 진리와 우주의 본가를 발견하라'는 법문을 이웃에게 전하고 불공으로 모두를 살려내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