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청운회 정기대의원 총회

원불교청운회가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이근수 교도를 신임 회장에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11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정기대의원 총회는 원기95년도 결산보고와 원기95년 사업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임원(회장·부회장·감사) 선출에서는 수석부회장인 이근수 교도를 회장으로 무투표 만장일치로 당선시켰다. 임기는 2년이다. 부회장에 대해서는 13개 교구 청운회장을 모두 부회장으로 하자는 안과 현재 체제인 수석부회장 1인, 수도권 부회장 1인, 중부권 부회장 1인, 호남권 부회장 1인, 영남권 부회장 1인 등 5명의 체제를 유지하자는 안이 맞섰으나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근수 신임회장은 "훌륭한 여러 선배 회장들과 현명한 여러 회원님들의 역량을 빌려 성실하게 청운회를 이끌고 가겠다"며 "100년성업의 성공을 위해서 청운회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며 100년성업대정진기도의 성공과 원불교청운회 30년사를 임기 내 발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덕발양대회 및 원불교청운회 전국 훈련과 관련해서는 원기97년 원불교청운회 30년사와 함께 발행 봉정하는 것으로 기획하고 도덕발양대회에 대한 세부일정은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3·1절 산상기도는 현행대로 진행하되 산 정상보다는 기도하기 좋은 장소를 택하기로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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