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교화 돌파구, 역할 기대
군종 승인 6주년 기념
2012-03-29 나세윤 기자
양제우 군종교구장은 기념식에서 "원불교가 군교화를 통해 한국사회와 미래 주역인 장병들과 호흡하고 있다"며 "다른 종교에 비해 부족하고 미미하지만 원불교가 생산해 내는 가치가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 교구장은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기념식 이후 참석한 대중들은 좌산상사를 배알하고 미륵산 산행을 함께했다.
좌산상사는 "군교화를 담당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큰 희망이다"이라며 "현재 청소년교화가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교화는 교단의 입장에서 청소년교화의 돌파구다. 때문에 군종승인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온갖 정성을 다해 추진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와함께 좌산상사는 '2012년 총·대선 유의사항'의 법문과 〈아름다운 평화통일의 길을 찾아〉 책자를 선물로 내놓았다.
한편 이날 교단적으로 군종승인기념 특별기도가 각 교당에서 열려 군교화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집중시켰다. 모아진 기도금은 장병들에게 은혜의 초코파이로 전해 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