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현장에서 교화대불공 이룬 주인공들
원불교사회복지협 총회 신년하례
교화대불공 실천사례 시상
2017-01-17 유원경 기자
13일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 원사협 신년하례에서는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해 상호간 인사를 나누며, 경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을 받든 후 교화대불공 실천사례 시상을 진행했다.
경산종법사는 "지난해 100년성업기념대회에 함께 해준 공덕으로 우리가 무사히 성업을 이뤄갈 수 있었다. 모두가 정성을 모아 준 결과였다. 교화대불공의 역사를 열어가며 법신불 사은의 은혜와 광명이 함께해 모두의 마음나라에 평화가 오길 기원하고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경산종법사는 "내 마음에 공을 들이면 부처를 이룰 수 있다. 상극과 원망의 마음을 돌려 감사 보은의 마음이 되는 공을 들여야 한다"며 "모든 일 속에서 원만히 일을 하고 사람사람에게 은혜로 화하는 공부로 공을 들일 줄 알아야 한다"고 법문했다.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화대불공 실천사례 시상에는 ▷최우수상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우수상 동그라미, 보은의 집 ▷장려상 이리자선원, 사은의 집, 효도마을법인사무국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김현득 관장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마음공부를 통해 자기자신을 바라볼 수 있었다"며 "마음공부로 마음에 안정을 주고 교화에 큰 효과를 보았다"고 실천사례를 전했다. 이날 신년하례에 앞서 원사협에서는 둥근마음팀의 우쿠렐레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치어난타 공연이 이뤄져 법흥을 돋웠다. ▷관련기사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