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臺) 2018-09-27 김상중 교무 지리산 긴긴 봉을 한 호미 뜯어내어백두산 푸른 물에 조각조각 던졌다가기린님 오가는 길에 서리서리 뿌리리백두산 맑은 물을 한 초롱 퍼내어서한라산 초록물감 혼숙염 하였다가남북이 하나 될 때 사름사름 뿌리리울릉도 바윗돌을 한 조각 잘라내어 한반도 방방곡곡 굽이굽이 묻었다.손에 곤 맞잡을 때 살금살금 세우리/하이원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