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크는 자원봉사
분당교당 전미나 학생
2010-11-24 이성심 기자
13일 경기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최한 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청소년을 발굴, 시상하여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실시되는 축제이다.
전미나 학생이 주로 해 온 봉사활동은 원불교여성회에서 주관하는 프랑스 입양아 모국방문 통역 및 도우미, 원불교재해재난구호대의 아이티 구호활동 통역 및 도우미, 아이티 모금활동과 소록도 위문 활동, 저소득층 영어과외 등을 해 왔다.
전 학생은 "처음 시작은 어머니 권유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봉사심이 일어났다"며 "너무 큰 상을 받아서 영광이고, 이번 수상을 통해 봉사활동에 책임감이 더욱 부여된 느낌이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전 학생은 "앞으로도 능력껏 손이 닿는 대로 나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전했다. 평소 책임감이 강한 전 학생은 봉사활동을 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성숙한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전 학생은 "자신을 통해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쁨에 봉사활동은 늘 좋기만 하다"고 말했다.
전 학생의 장래 희망은 교육자나 UN과 같은 국제기관에서 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