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개선금 400만원 전달

원불교 교사회가 7일 삼동인터내셔널 법인사무처에서 라오스 씨엥쾅주 반타중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모금액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원불교 교사회가 7일 삼동인터내셔널 법인사무처에서 라오스 씨엥쾅주 반타중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모금액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교사회가 7일 삼동인터내셔널 법인사무처에서 라오스 씨엥쾅주 반타중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모금액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최재석 원불교 교사회 회장(원무,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장)을 비롯해 자녀들을 동반한 교사회 회원들이 라오스 교당 및 씨엥쾅 지역 학교들을 탐방하고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반타중학교와 결연을 맺으며 매년 정기 후원을 약속했다. 

지난해 연말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에서 교사 및 지역예술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음악회를 개최해 후원 모금을 진행했으며,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보은회(담당 권효주 교무)도 교내 바자회 행사를 통해 모금된 별도의 금액 1백만 원을 라오스 교당에 함께 기부했다. 
 

원불교 교사회가 7일 삼동인터내셔널 법인사무처에서 라오스 씨엥쾅주 반타중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모금액 4백만 원을 전달했다.
원불교 교사회가 7일 삼동인터내셔널 법인사무처에서 라오스 씨엥쾅주 반타중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모금액 4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명덕 라오스교당 교무는 10일 모금액을 바로 반타중학교장에게 전달했으며 우기 때마다 비가 새는 지붕, 흙탕물이 되는 교내 바닥공사를 진행해 오는 9월 개학 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매년 원창학원 산하 교립학교에서는 삼동인터내셔널을 통해 저개발국가 지역학교에 장학금 및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원불교 교사회와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의 후원은 지역예술인들과 학생들이 적극 동참해 함께 기부금을 조성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삼동인터내셔널은 현재 라오스에 기술직업대학을 건립 중에 있으며 매년 라오스 지역 교사 및 학생들을 국내에 초청해 선진 교육기관 연수기회를 부여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인연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2020년 8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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