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TV를 잘 켜지 않는 우리집에서도 ‘미스터트롯’ 결승에 문자투표를 했다. 시청률 35.7%, 비지상파 프로그램으로써는 최고인데, 이전 최고였던 ‘SKY 캐슬’의 22%를 가뿐히 넘고도 남는 기록이었다. 예능과 음악프로그램이 침체되고 넷플릭스에 밀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기적같은 홈런이었다. 이전에 2루타 정도는 됐던 ‘미스트롯’을 보완해 더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낸 통찰의 승리다. 이제 방송 트렌드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도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데에는 ‘미스터트롯’의 힌트가 주효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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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 기자
2020.03.25 14:13